“30년간 침과의 인연…한의사들과 소통의 창이 되는 서포터즈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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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침과의 인연…한의사들과 소통의 창이 되는 서포터즈 역할 할 것”
  • 김춘호 기자
  • 승인 2020.02.27 0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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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멸균침 제조 유통하는 K.M.S 김철휘 대표

침 과학화 힘쓰겠다…KM멸균침 제조 및 다양한 한의 용품 유통

[민족의학신문=천안, 김춘호 기자] 멸균침을 제조해 한의의료 기관에 유통하는 K.M.S(대표 김철휘)는 첨단 자동화설비를 구축해 국가공인 KS인증 ‘KM멸균침’을 생산하는 회사다. 이 회사가 현재 출시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KM멸균침, KM네이처침, KM장침 등이 있다.

30여 년간 침을 제조했다는 김 대표는 “처음에는 오디오 할부 값을 갚으려고 한방 침 제조회사를 입사했는데 당시는 단기간만 다닐 예정이었다”며 “그게 벌써 30년이 됐다. 내가 한 우물을 파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웃음)”고 운을 뗐다.

이어 “그곳에서 침과 관련된 기술을 배우게 됐고 가는 강선이 절단과 결합, 연마, 세척 등을 거쳐 사람 몸에 놓는 침으로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보면서 신기하게도 침에 매료됐다”며 “이런 경험들이 밑바탕이 돼 회사를 설립하게 됐고 현재 10년째 직접 침을 제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침 제작과정이 자동화 설비가 아닌 사람에 의해 수동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니 일률적이지 않은 문제점들이 파악되면서 자동화 설비 쪽에 포커스를 맞추게 됐다. 한방침의 자동화 설비 제작으로 좀 더 과학적인 침의 결정체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침을 제조하면서 아내를 만나 결혼도 하게 됐는데, 아내가 말하기를 ‘어렸을 때 경기로 실신할 때마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살아났다’고 한다. 아내는 웃으면서 ‘어릴 때도 침으로 살아났는데 침을 만들어 내는 남자를 만나게 됐다’면서 침과 깊은 인연이 있다고 한다”고 이야기 했다.

현재 K.M.S에서 제조되고 있는 침은 호침과 장침 등이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호침은 굵기 0.16mm부터 0.40mm, 길이 15mm부터 60mm인 KM멸균침과 KM네이처 침이 있다. 장침은 굵기 0.25mm부터 0.45mm와 길이 75mm부터 135mm 제조하고 있다. 또한 포장 방식에 따라 10T, 20T로 쌈지 포장과 출시 예정인 1T, 10T, 20T 블리스터 포장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KM멸균침의 특장점으로는 자침 시 피부 경직에 따른 침점의 각도, 시술자의 피로와 피시술자의 통증을 최소화하는 첨단 기술이 들어가 있다”며 “자동화설비 기술로 제품 간 품질 격차를 줄여 안전성 확보 및 휴먼 에러를 최소화해 대량생산과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아울러 KS산업표준, KGMP적합시설의 위생적인 생산 환경 및 클린룸 시설에서 최종생산된 제품은 외부 공인위탁기관의 멸균처리로 더욱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시설 전반에 거쳐 세스코zone 토탈위생솔루션으로 해충과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전염성 유해 세균 등을 안전하게 차단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원자재 입고부터 생산 등 모든 공정의 QC(Quality Control)와 밸리데이션으로 제품선별 및 기계의 소모품 교환주기, 휴먼 에러의 방지 등을 엄격하게 진행함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외부 위탁 기관에 품질을 의뢰함으로 공인된 평가를 통한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선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일반침과 KM멸균침의 차이에 대해 “멸균을 했느냐 안했느냐에서 차이가 난다”며 “다만 KM멸균침은 GMP인증 클린룸 시설에서 포장한다. 또 주기적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원에서 무균시험과 용출물시험을 실시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경도, 강도와 예리도, 천공력, 내부식성 등 성능시험을 통과해야 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의사들이 침을 선택할 때 어떤 점을 집중해야 봐야하는지에 대해 “먼저 멸균이 된 일회용 침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자침시 시술 부위에 맞는 침의 굵기와 길이 또한 확인해보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KMS는 침 제조 외에도 KM몰 등의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한의 용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처음에는 침 제조만 하고 유통은 다른 곳에서 진행했다. 그러다보니 한의사들에게 침에 대한 평가과 고충에 대해 들을 기회가 적었다”며 “이를 위해 한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침뿐만 아니라 한방의료용품 쇼핑몰을 개설했다. 제조회사와 직거래를 통해 신속하고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제공하게 됐다. 이제는 한방병원과 한의원 운영의 애로 상황 및 시스템 환경에 대한 것들을 가깝게 보고 듣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한의학 발전에 도모하고자 한의사들과 소통의 창이 되는 서포터즈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침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과학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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