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브랜드화 및 홍보효과 높일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산청군이 지역 내 약초생산 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방약초 규격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남 산청군은 산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한방약초를 브랜드화 하는 한편 이미지 제고를 통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이 시행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은 동일한 디자인의 한방약초 규격포장재를 약초생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포장단위의 규격화와 고급화를 꾀한다. 전체 사업비는 4000만원이며 산청군은 농가 자부담분 50%를 제외한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주소지와 생산지를 둔 한방약초 생산자나 법인으로 ▲품질인증여부 ▲약초재배면적 ▲산청한방약초축제 약초판매장터 참여경력 등에 따라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나 법인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부서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규격화와 고급화된 포장재를 공급해 산청의 한방약초를 효율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품질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며 “마케팅 효과 강화로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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