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뽀로로 활용한 음양 생리심리학 교육’ SCI급 저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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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뽀로로 활용한 음양 생리심리학 교육’ SCI급 저널 게재
  • 박숙현 기자
  • 승인 2020.01.06 13:1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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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한의대생 음양 교육…이해도 10점 만점에 8.15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애니메이션 뽀로로를 활용한 음양 생리심리학 교육 모듈이 SCI급 학술지에 게재됐다.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한의학과 재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최신 한의학교육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Euro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유럽통합의학회지)’ 1월호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Teaching Yin-Yang biopsychology using the animation, “Pororo the Little Penguin”(애니메이션 뽀로로를 사용한 음양 생리심리학 교육)’ 논문은 대학에서 한의학 분야의 음양(陰陽)을 교육하는 데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내용을 담고 있다.

논문에는 부산대에서 한의학을 전공하는 이준엽(제1저자)·한지한·김민성·이환성 학생과 채한(한의학) 교수·한상윤(한의학교육학) 박사(예정자), 경성대 이수진(심리학)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 문화컨텐츠와 한의학 임상연구를 결합한 융합교육의 새로운 형태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한의학과 신입생들에게 ‘음양’을 가르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에 사용된 캐릭터의 음양 성격 분석에는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임상검사인 ‘사상성격검사(SPQ)’가 사용됐으며, 대상이 된 캐릭터는 ‘루피’와 ‘패티’를 선정했다. 루피의 음양성격 점수는 22.78(±4.78)로 ‘음’의 성격을, 패티는 31.66(±4.59)점으로 ‘양’의 성격을 지니는 것을 기준으로 했다. 이 교육모듈에 포함된 음 성격과 양 성격의 심리적, 신체적, 정신병리적 임상 특징들은 모두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기존의 임상연구 결과에 따랐다. 교육 모듈은 강의(60분, 2세션)와 과제(30여분)로 구성돼 있으며, 과학적 연구들을 종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중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학업양이 많은 의학계열 학생들의 교과과정을 고려해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면서도 동시에 짧은 시간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모듈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자 없이 애니메이션으로 공부를 하는 방식이며, 실제로 이 교육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부산대 한의학과 1학년 학생들은 ‘음양 이해’도 측면에서 10점 만점에 평균 8.15점을 주었으며, “한의학 이론에 대한 친숙함과 자신감도 크게 향상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육 모듈은 외국인, 중·고등학생, 인문사회 및 심리학 전공, 평생교육원 등을 대상으로 한 예비연구에서도 높은 만족도와 교육효과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디어를 사용한 의학 교육은 해외에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희귀질환과 의학윤리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사용하고 있으며, 의학저널 PLOS one에는 미국드라마 ‘닥터 하우스(House M.D)’를 사용한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

연구를 지도한 채한 부산대 교수는 “음양(陰陽)은 한의학의 침이나 한약, 그리고 우리가 친숙하게 활용하는 다양한 건강관리의 기본 이론이지만 오랫동안 추상적이고 철학적이라는 오해를 받아왔다”며 “또한 음양에 대한 의료계 전반의 이해 부족이 양한방 협진과 의료인간 협력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모듈을 활용하면 일반인도 한의학의 기본 이론들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으므로 초등학생부터 체질에 맞는 생애주기별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또한 의료진들이 환자의 임상정보를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협진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령과 관심에 따라 다양한 한류 캐릭터와 아이콘을 사용할 수 있다”며 “웹툰 ‘연예혁명’의 공주영과 왕자림,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와 한석율 등 수많은 예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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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2020-01-07 22:40:02
참신합니다. 펭수는 어떻게 활용안될까요? 요새 대세는 펭수인데

간만에 2020-01-06 18:10:27
진짜 요즘 웃을 일 없는데 간만에 큰 웃음 웃고 갑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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