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동국대 33.78:1…지난해 대비 한의대 경쟁률↑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전국 12개 한의과대학(원)의 2020학년도 정시모집이 지난달 31일 마감된 가운데, 평균 경쟁률은 12.35:1로 나타났다.
가천대 등 전국 12개 한의과대학(원)의 입학관리처에 확인한 결과 이들 대학은 정원 외 모집을 제외한 정시전형을 통해 총 311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이에 총 3841명이 지원해 평균적으로 12.3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대학은 동국대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서 총 32명을 모집한 가운데 1081명이 지원해 33.78: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상지대 19.59:1(46명 모집 901명 지원) ▲동신대 14.55:1(21명 모집 291명 지원) ▲대구한의대 9.3:1(30명 모집 279명 지원) ▲부산대한의전 8.8:1(5명 모집 44명 지원) ▲대전대 8.24:1(25명 모집 206명 지원) ▲세명대 7.79:1(19명 모집 148명 지원) ▲우석대 7.29:1(14명 모집 102명 지원) ▲동의대 7.17:1(23명 모집 165명 지원) ▲가천대 7.1:1(20명 모집 142명 지원) ▲원광대 6.46:1(41명 모집 265명 지원) ▲경희대 6.2:1(20명 모집 142명 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집전형, 인원 등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전체 한의대의 평균 경쟁률이 9.29:1인 것에서 올해 12.35:1을 기록해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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