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협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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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협 정기총회
  • 승인 2003.03.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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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인력수급 대책 고심

한방병원이 내년도 전공의 인력을 충당하는 데 난항이 예상됨에 따라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18일,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박상동)는 서울롯데호텔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이례적으로 졸업자의 수가 한의과대학 정원대비 48%나 증가한 금년에조차 수련한방병원의 일반수련의 모집전형에서 지원자가 정원을 겨우 넘기고, 일부 병원에서는 아예 지원자가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졸업자가 금년보다 줄어드는 2004년도에는 전공의 구인난이 심각할 것으로 관망되기 때문이다.

박상동 회장은 “이는 전문의제의 미정착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제도개선과 함께 장기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단기적으로 수련교육과정의 충실화, 수련한방병원의 내부적 노력, 전문의제도의 홍보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금년도 예산액을 지난해 보다 1천 여만원 증가한 4억 2천만원으로 책정했으며, 한방병원 발전에 기여한 홍성수 유민한방병원장 등 12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국가보훈처장 및 협회장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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