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다이어트 민속주 ‘小少笑’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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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다이어트 민속주 ‘小少笑’ 개발
  • 승인 2004.06.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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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대 김형민 교수 연구팀은 비만억제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술 ‘소소소’를 5년 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최근 개발, 출시했다.
‘소소소’는 경상도 지방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오장육부의 보호를 위해 마셔온 민간 약주를, 현대적 실험모델에서 그 효능을 분석해 재현시킨 기능성 약주이다.

‘소소소’는 결명자, 녹차, 두충, 마늘, 산사, 생솔잎, 인진쑥 등 7가지 혼합 추출물에 쌀, 누룩 및 효모를 추가로 첨가해 전통 발효방법으로 알콜 발효를 시킨 후 超薄 필터로 여과해 미생물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방부제 등도 첨가하지 않고 순도 높게 제조됐다.

원래 이 약주는 혈액순환 장애에 사용돼 왔기 때문에 말초혈액 중 콜레스테롤 함량에 미치는 효과를 실험하기 위해 흰쥐에 하루 1ml씩 33일 동안 경구 투여하는 실험을 반복 수행했다.

그 결과 고지방식이군은 170.0g에서 33일 후 154.5g 증가했고, 고지방식이군 및 소소소 투여군은 175.25g에서 131.0g이 증가했다.
즉 소소소 투여군이 고지방식이군에 비해 체중감소 효과가 월등히 높았다.
그러면서도 간 독성실험에서 어떠한 독성도 나타내지 않았다.

비만은 서구식 생활양식 등으로 인해 섬세한 인간육체의 균형이 무너져 발생하게 되는 질환으로 미국인 60% 이상, 한국인 25% 이상에서 나타나고 있는 21세기에 가장 흔하고 돈이 많이 드는 영양장애이다.

비만치료를 위한 방법이 많이 알려져 있고, 그 비용이 엄청남에도 불구하고 비만 환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환자들은 잘못된 충고에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소소소’는 오늘날처럼 비만을 걱정하지 않았던 시절부터 균형있는 건강을 유지시키기 위해 민간요법으로 정성껏 담궈 마셔온 술로, 실험결과 현대인의 비만을 불균형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조절하는 놀라운 효능을 발휘했다.

김 교수는 식사하면서 반주로 혹은 취침전 50ml 잔으로 하루 한두잔 씩만 마시면 만병의 근원인 현대인의 비만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실험결과에서 비추어 보면 고지방식 섭취에 의한 비만이 염려될 때 가장 적합한 술이라는 것이다.

배고픔을 느낄 때 섬유질을 함유한 신선한 야채를 섭취하면 좋고, ‘소소소’를 많이 마실수록 효과적이지만 주량에 따라 마실 것을 권장했다.
적당량의 좋은 술은 저밀도 지단백 농도를 감소시키고, 고밀도 지단백 농도는 증가시키기 때문에 허혈성 심장질환의 예방 및 관상 동맥성 심장질환 발생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나 한의학적 원리로 볼 때 정상체중에 이를 때까지 수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복용하면서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정상체중일 경우에도 건강유지를 위해 하루 1잔 정도를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정리 =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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