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정회 3대 집행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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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정회 3대 집행부 출범
  • 승인 2004.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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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엄종희 씨 선출

한국한의정회는 지난 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8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3대)에 엄종희(50·인천시한의사회장) 회장을 선출하는 등 진용을 재정비했다.

2000년 3월에 출범한 한의정회는 현재 엄종희 회장과 한의협 회장 등 15명의 상임위원 및 300명의 중앙위원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한의사 회원들의 성금으로 예산이 편성된다.
엄종희 신임회장은 “오랜 사회운동을 해온 경험을 평가해준 것 같다”면서 “앞으로 한의학정책이 제도화될 수 있도록 중·장·단기 정책을 마련해 한의협 회장을 보좌하겠다”고 밝혔다. <464호 기획란 인터뷰 참조>

한편, 이날 중앙위원회는 지난 4.15 총선거를 반성하는 자리가 됐다.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한의사가 한 사람도 당선되지 못한 것은 한의정회의 큰 불찰이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한의정회는 이런 평가들을 바탕으로 각종 선거시 기획단계에서부터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한의사 후보와 한의학에 우호적인 후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엄격한 선거법에 주눅들어 지나치게 움츠러들었다는 지적에 따라 선거법의 테두리내에서 회원의 선거참여를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로 했다.
한의정회는 6월 5일 치러지는 지방자치 보궐선거부터 적용하기로 하고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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