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회 운영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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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회 운영이사회 개최
  • 승인 2004.04.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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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세미나 한의사 대상으로 전환

대한한의학회(회장 박동석)는 2004회기가 시작되자마자 올해 진행될 학술행사의 개최일정과 방향을 수립하는 등 속도감있는 회무를 전개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제1회 학회 운영이사회는 학술위원회와 편집위원회가 건의한 내용을 의결함으로써 학술행사의 큰 틀을 확정했다.

지난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나 주제선정과 대국민 홍보 측면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된 기획세미나는 한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첫 번째로 열리는 세미나는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발전’을 주제로 5월 30일에 개최하고, 10월초에는 ‘한의학의 새로운 해석’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과민성 질환의 중의약 防治’라는 주제로 오는 8월 중국 대련에서 개최되는 제9회 한중학술대회 개최와 관련해서도 한의학회는 김장현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임시준비위원회를 구성토록 했다. 이는 행사에 임박해 졸속으로 치러진 지난해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집행부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또한 총회 등 바쁜 일정으로 미뤄졌던 제2회 학술상 시상식도 이달 23일 아미가호텔에서 갖기로 확정했다.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경우 지난해 행사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9, 10월경 개최하되 권역별이 아닌 1개의 장소에서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주제, 일시, 장소를 미리 정해 분과별학회의 참여도를 높이는 동시에 논문도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레포트형식 포함)을 위주로 하고, 포스터발표도 활성화해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로 했다.

한편, 운영이사회는 논문심사료와 논문게재료로 구분하여 적용하고, 이를 논문투고규정에 ‘심사료 반환불가’라는 문구를 삽입토록 했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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