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일 서울 코엑스서

경희대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4회 한의학국제박람회가 12~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의학의 대중화․과학화․산업화를 활성화하고, 세계화 및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15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박람회는 지역 특산물 및 국산한약재 특별전시․건강강좌․분야별 테마관 전시․개원 및 세무관련 전문 강좌가 펼쳐진다.

특히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경희대 한의대․경희대 한의학연구소 주최로 열리는 ‘2002 국제한의학술대회’가 韓․中․美․日 등 5개국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관련기사 394호 리포트 참조>

‘한의학과 난치성 질환’을 주제로 한 이 학술대회에는 기조발표를 포함해 ▲‘肺通’이 악성 폐종양에 대한 방사선 및 화학요법 실시 후 폐섬유화 현상에 미치는 영향(중국 산동 중의약대학 부속병원 陶凱) 등 22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한편 14~15일에는 한의사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방 개원․경영 강좌’가 열린다.

(주)오픈 닥터스가 주최하는 이 강좌에는 ▲수입지출관리 ▲세무조사, 이렇게 대처하자 등의 한방세무강좌와 ▲한의원 개원가의 현황과 추세 ▲스스로 하는 입지 선정과 진료권 분석 ▲개원가 세무회계 등의 한방개원강좌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