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분기 한방병·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각각 572억원, 5천319억원으로 요양기관종별 총요양급여비용 구성비율 중 4.3%를 차지해 이는 2/4분기 4.2%에 비해 0.1%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참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발표한 ‘2002년 3/4분기 요양급여 비용 현황분석’에 따르면 의약분업 제외 대상기관인 한방병·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7%, 20.8% 증가됐다. 그러나 방문당 진료비는 1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표참조>
요양기관종별로는 전반적으로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 및 약국이 증가세를 보였는데 특히 치과병원의 경우 2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6%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 구성비는 일반의, 내과, 정형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순으로 상위 5개 표시과목이 전체 의원에서 66.5%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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