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활성화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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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활성화 공청회 개최
  • 승인 2019.12.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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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지역사회 한의약서비스 현황 및 담당자 인터뷰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지역사회의 한의약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지난 10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한의약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한의약 서비스를 지역사회에서 활성화하는 방안과 개선점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공청회에서 성수현 한의약진흥원 팀장은 지역 보건소와 한의사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제공되고 있는 한의약 서비스 현황과 유형을 소개했으며, 한의약 서비스 수요자 및 제공자(보건소 및 지역 한의사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담당자를 인터뷰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은경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은 한의약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한의약 건강관리 표준매뉴얼’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있는 한의 서비스 관련 데이터의 수집․관리, 성과분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선용 경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한의원에서 치매 관련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한 진료매뉴얼을 발표했다.

이응세 원장은 “과학기술과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인구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돌봄)가 도입되고 있다”며 “표준화된 한의약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민족의학의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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