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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보험한약네트워크 회원들 경방신약 2년 만에 다시 찾았다
보험한약 제조사 탐방기④
2019년 12월 05일 () 05:51:03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연조엑스 19종 및 정제 11종 출시…변화에 발 빠르게 투자해 성장 이뤄

   
 

[민족의학신문=인천, 김춘호 기자] 지난달 28일 보험한약네트워크 회원 한의사 5명이 한약제제기업인 경방신약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7년 12월에 이은 두 번째다. 이번에 경방신약을 찾은 한의사는 이준우 보험한약네트워크 대표(경기 탑마을 경희한의원), 장중엽 원장(해님달님한의원), 구가람 한의사, 정희범 한의사(메디스트림 대표), 전상준 원장(혜인부부한의원) 등이다.

지난 2017년 이후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경방신약은 제형 변화에 승부수를 걸었고 당시 총 매출 150억 원이었던 회사의 매출은 2019년 11월 기준 290억 원 가까이 된다고 한다. 그 중에서 보험한약 매출은 2017년 90억 원에서 올해는 170억 가까이 올랐단다. 이는 보험한약 전체 시장에서 50%를 넘은 것이다.

경방신약은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보험한약의 연조제 개발을 시작했다. 2017년까지는 자금이 부족해도 QC에는 지속적으로 투자했다고 한다. 현행 식약처의 제도상 새로운 제형은 본청에 허가를 받게 되는데 이 작업이 상당히 까다롭고 어렵다. 만약 한 개 회사가 연조엑기스로의 허가를 받으면 후발주자의 회사는 지방청에서 허가받을 수 있단다. 그렇게 되면 기간이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다고 한다.

경방신약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 출시 된 연조엑기스의 70% 이상은 우리가 신규로 받았다. 그러다보니 식약처는 우리가 받은 기준으로 타 회사를 심사하게 된다”며 “이제는 식약처의 기준을 넘어 경방신약만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방신약에서 출시되는 제형 변화 품목 중 연조엑스로는 ▲구미강활탕 ▲형개연교탕 ▲삼출건비탕 ▲소청룡탕 ▲보중익기탕 ▲반하사심탕 ▲오적산 ▲궁하탕 ▲평위산 ▲대시호탕 ▲팔물탕 ▲향사평위산 ▲삼소음 ▲갈근탕 ▲인삼패독산 ▲연교패독산 ▲자음강화탕 ▲소시호탕 ▲불환금정기산 등이 있으며 ▲반하백출천마탕 ▲가미소요산도 이른 시일내에 출시 예정이다.

또한 정제로는 ▲갈근탕 ▲이진탕 ▲오적산 ▲소청룡탕 ▲궁하탕 ▲평위산 ▲구미강활탕 ▲삼소음 ▲황련해독탕 ▲감초엑스 ▲작약엑스가 출시되고 있다.

이 회사의 또 다른 큰 변화는 60억 가까이 들여서 최근 새롭게 건물을 올리고, 장비를 들이고, 직원들을 충원했다. 특히 실험 장비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한다. 또 내년에는 200억 가까이 들여서 충남 금산에다가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경방신약을 견학한 이준우 대표는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연조엑기스 정제 등 출시되면서 보험한약 시장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변화가 생겼다”며 “경방신약은 그 변화에 가장 발 빠르게 투자했고, 그렇기에 단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한의사, 한의원만 홀로 성장해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서양의학처럼 한의학도 유관 산업과 함께 ‘동반성장’해야 하고, 그 중심에 제약회사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보험한약 품질도 많이 좋아졌다”며 “제약회사가 성장해야 쯔무라처럼 규모의 경제를 통해서 보다 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고, 다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의 키워드는 ‘한의학 그리고 동반성장’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 보험한약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중엽 원장은 “2년 만에 경방신약을 다시 방문했다. 이전보다 외관이 더 세련된 모습이었고, 여유가 느껴졌다”며 “회사의 매출도 많이 성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 금산에 공장을 짓는 등 계속 적인 도약을 시도하는 사장님의 열정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엔 보험한약의 품질 뿐 아니라 복용 편이성을 고려해 대중성을 높여 더욱 발전하는 경방신약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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