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도한의약산업 발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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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도한의약산업 발전 mou
  • 승인 2019.11.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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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제주헬스케어타운 활성화기반 조성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약진흥원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 한의약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지난 26일 진흥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와 제주도 한의약 산업 발전 및 제주헬스케어타운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헬스케어타운 내 한의약 활용 연구·생산·교육 시설을 설치하고, 제주도 한약자원 재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된 제품의 판로개척 및 홍보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주한의약 혁신 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세미나·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제주도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제주도의 복합의료관광단지로서 헬스케어타운의 역할을 확대하여 새로운 한의약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시초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제주도 한의약 산업의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한의약‧웰니스가 제주도의 새로운 전략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교류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DC 문대림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헬스케어타운 활성화에 새로운 추진력이 더해질 뿐만 아니라, 제주도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한약자원 활용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새로운 먹거리로서 제주도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지난 2008년부터 JDC가 제주도 서귀포시에 약 47만평 규모로 설립 중인 복합의료관광단지로, 사업비 약 1조 5천여 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역 의료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의료기관,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이 포함된 의료서비스센터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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