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없애기, 몸 안의 열과 독소 제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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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없애기, 몸 안의 열과 독소 제거 중요
  • 승인 2019.11.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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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가나

표가나

mjmedi@mjmedi.com


표 가 나
생기한의원
청주점 원장

여드름은 우리 몸의 과다한 피지 분비로 인해 모공 밖으로 배출돼야 할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면서 모공을 막아 염증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보통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많이 발생해 청춘의 심벌 정도로 여겨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에는 성인 여드름도 발생이 많이 늘고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여드름 흉터 등을 남길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또 타고난 체질과 이에 맞는 않는 생활 습관, 과로, 스트레스 등과 함께 몸 안에 열이 발생하면서 혈액에 열독이 생겨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여드름은 피지선이 많이 모여 있는 얼굴, 두피, 목, 가슴 등에 주로 발생한다. 증상에 따라 면포성, 구진성, 농포성, 결절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면포성은 흔히 좁쌀 여드름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비염증성으로 좁쌀 같은 알갱이가 피부에 돋아난다.

구진성은 염증이 생기는 데 흰색을 띠던 여드름이 붉게 변하면서 크기가 커지고 만졌을 때 통증이 생긴다.

농포성은 곪아서 피부 내부에 고름이 생긴 것을 말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여드름 흉터가 생길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결절성은 피지 덩어리가 붉게 돌출된 형태를 띤다. 염증이 심해지면서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발생하고 고통이 심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이런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외부 증상만이 아닌 몸 안의 문제를 개선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체의 오장육부와 피부는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소화기 비뇨기 순환기 등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 스트레스 등에 의해 기혈순환에 장애가 생기면 몸 안에 비정상적인 열이 발생해 여드름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 안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동시에 외부 병변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일시적인 증상 개선이 아닌 원인 치료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한약과 약침, 침 치료를 통해 몸 안의 기혈순환을 원활히 하고 피부 재생력을 높이면서 독소와 열기를 배출해 염증을 억제하는 것과 함께, 면역체계를 바로 세우면 여드름 흉터를 남기지 않고 여드름 치료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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