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금궤의학회 신임회장에 이성준 학술교육부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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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금궤의학회 신임회장에 이성준 학술교육부장 선출
  • 승인 2019.10.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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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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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동안 학술지 KCI등재 1순위로 추진…정회원 의견 적극 경청해 나갈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지난 3월 이후 공석이었던 상한금궤의학회 신임회장에 이성준 학술교육부장이 선출됐다.

대한상한금궤의학회는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8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출마한 이 신임회장 선출의 찬반투표를 진행, 42명 중 찬성 41명 반대 1명의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향후 3년간 상한금궤의학회를 이끌 신임회장에 이성준 학술부회장(정인한의원)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성준 신임회장.

이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한금궤의학회는 노영범 전임회장과 뗄 수 없는 조직이다. 모두가 노 전임회장의 연임을 원했지만 사퇴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임기 동안 학회 학술지의 KCI(Korea Citation Index, 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를 1순위로 진행할 것”이라며  “사실 오늘 이 자리에서 학회지의 KCI 등재 여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야 하지만 진행이 순조롭게 되지 못했다. 학회 규모를 키우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학회라면 학술지와 논문으로 보여야 한다. 등재가 된다면 상한금궤의학으로는 (KCI 등재되는 것이)최초가 되는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학회가 움직이기 위한 정치적 행보가 중요하다. 교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이숭인 교수가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또 다른 쪽에서는 상한론을 사랑하고 상한론만 생각하는 학술교육연구위원회라는 엄청난 조직이 있다. 이들의 힘을 믿고 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장이 바뀐다고 해서 이전과 변하는 건 없다”며 “정회원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경청하면서 잘 이끌어 갈 것이니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언급했다.

한편 상한금궤의학회는 지난 3월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진행한 자리에서 노영범 회장이 사임했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해 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태희 가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마황탕의 임상 연구분석(이숭인 교수) ▲탈모 치료로 시작하는 상한론(이성준 학술교육부 부장) ▲조울증 치료로 시작하는 상한론(조성환 교육과정연구부 부원) ▲매핵기 치료로 시작하는 상한론(임은교 학술정보연구부 부장)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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