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이진섭·제주 김태윤 씨도
부산시한의사회는 지난 2월 27일 부산코모도호텔에서 제5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28대 회장에 이성우 씨(49·부산 이성우한의원)를 선출했다.
이성우 신임회장은 “부산지부의 정통을 근간으로 전임회장이 높이 쌓아놓은 업적을 계승할 것”이라면서 “시대적 상황과 맞게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해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부산지부로 이끌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부회장에는 김영훈(수석·초하한의원) 씨, 강성호(성진한의원)·박영덕(삼덕한의원)·석화준(수정한의원)·최시열(최시열한의원) 씨가 선출됐다.
부산시는 신년사업으로 의료봉사를 강화하고자 예산에서 봉사비 항목을 신설, 농촌지역의료봉사·재해지역의료봉사를 활성키로 했다.
또한 2002 아시아경기대회, 아태장애인경기대회, 2003 외국인근로자 만남행사에 이어 올해는 해외의료봉사를 추진키로 했다.
이성우 회장은 동국대 한의대 출신으로 동교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부산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을 지내다 이번에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정중 전 회장 등 총 9명에게 중앙회장상이, 25명에게는 부산시한의사회장상이 전달됐다.
이정중 전 회장은 부산지부의 관례대로 자문위원과 무임소 이사로 위촉됐다.
한편 28일 열린 충남·제주지부에서는 이진섭(46·경희대한의대출신·충남 이웃한의원)씨와 김태윤(43·경희대한의대출신·제주 명가한의원) 씨가 각각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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