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성남시한의사회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성남시청에서 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참가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경기도 성남시한의사회는 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서 ‘글로벌 한의약 건강체험관(Global Korean Medicine Health Plaza)’을 운영했다.
글로벌 한의약 건강체험관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방 건강 상담, 근육통 완화용 테이핑 및 이침, 추나 베개 체험을 제공하며 각종 한약 및 한방차 전시와 한의약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0일 개막 당일에는 500여명의 외국인, 성남 시민 방문객이 글로벌 한의약 건강체험관을 방문하여 체험전시와 설문조사에 응했다.
김성욱 회장은 “2018년 첫 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인데, 작년에 비해 더욱 규모가 확장되고 시민과 관계자들의 관심 또한 증가한 것을 실감했다. 기초지자체로서는 성남시가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 것이 최초인데, 앞으로 더욱 국내외의 더 많은 단체의 관심이 주목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관내 한방 의료기관에서도 지속적으로 본 행사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의학이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성남시 관내 의약단체,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업체가 참가하는 성남시의 의료관광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컨벤션으로 각종 부스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의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