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3년간 한의약 세계화 담당할 지원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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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3년간 한의약 세계화 담당할 지원단 모집
  • 승인 2019.09.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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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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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연수-해외 교육-해외진출 한의사 교육 등 지원단서 통합 추진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복지부가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 모집에 들어갔다. 그동안 외국인 연수, 해외진출 한의사 교육 등 별도로 추진되던 사업이 올해부터는 통합적으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의약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대상 한의약 연수 및 해외 교육기관에서 한의약 교육, 해외진출 예정 한의사 교육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사업을 담당할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을 공모한다. 올 사업예산은 3억7000만 원 이내이며 내년 이후는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배정 예정이다.

그간 한의약 세계화 사업은 외국인 연수 및 정책 연수, 해외 교육, 해외진출 한의사 교육을 각각 별도로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 사업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중복방지 등을 위해 하나로 묶어서 지원단 체계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은 한의약 관련 대학, 의료기관, 공공․민간기관으로 기관 단독 또는 기관간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단장과 세부과제 책임자는 10년 이상 해당 분야의 경력을 보유한 기관의 중간관리자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으로, 연도별 성과평가 등을 통해 다음년도 지원 여부 및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2019년도 사업예산은 외국인 연수 2억 2000만 원, 해외교육 1억 원, 한의사 교육 5000만 원 등 총 3억 7000만 원으로, 응모기관이 세부사업 별로 3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조정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원단 수행기관은 서면․구두 평가 후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하고, 지원기관이 사업비를 추가 자부담 할 경우, 선정평가(예산 집행 효율성) 시 우대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7월에 공모한 외국인 연수와 해외 교육에 각각 응모한 기관도 이번에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신청기간은 16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이창준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은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한의약 관련 대학, 의료기관 등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공모에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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