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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추나는 동양의학에 기원해 응용∙개발한 현대한의학…안전성 검증 끝났다”
“바의연 학술근거 국적 지적은 연구자로서 편협한 시각…근거없는 폄훼 멈춰라”
2019년 08월 09일 () 11:56:52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9일 성명서를 통해 바른의료연구소(이하 바의연)의 한의약 폄훼를 비판하며 “추나요법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유효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쳐 급여화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지난 7일 바의연은 추나 급여화 연구보고서에 인용된 일부 논문의 국적을 운운하며 추나요법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추나요법의 급여화 무효를 주장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는 편협한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바의연이 문제 삼은 66개 논문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는 추나요법 급여화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수 많은 기준 중에 하나에 불과하다. 이러한 반복되는 행위는 건강보험급여화 체계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의사들이 시술하는 추나요법은 중국의 추나, 정골에서 기원하고, 일본의 정체요법, 조체술 등을 도입했으며. 미국의 카이로프랙틱과 정골요법을 활용해 변증법적 응용·개발·발전한 현대 한의학”이라며 “따라서 추나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데에 있어서 중국의 추나요법 관련 논문은 충분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칭 의료정책을 연구한다는 바의연이라는 단체가 의학적·학술적 근거에 대해서 국적을 운운하는 것은 연구자로서의 유연성과 열린 사고가 결여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한다”며 “조속히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 한의협 부회장은 “국가 보건의료시스템 내에서 급여화 진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을 거친 추나요법을 근거 없이 폄훼 하는 것은 국가보건의료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를 모함하는 행위일 수 있다”며 “바른의료연구소는 한의약 폄훼가 아니라 양방의 수많은 의료사고와 비윤리적 행태부터 바르게 바라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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