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현장체험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 개최
상태바
여름방학 현장체험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 개최
  • 승인 2019.08.09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전국 초등생 및 학부모 80명 자연 속 약용식물 직접 보고 배워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여름방학을 맞이해 전국 초등학생 및 학부모 80명이 자연 속 약이 되는 식물을 관찰하며 배우고자 금강자연휴양림으로 탐사를 다녀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전국 초등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연구원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 ‘2019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는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되는 가족형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전국 초등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자연 속 약용식물 탐사, 한의과학 체험, 한의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접수 시작 후 2분여 만에 선착순 등록이 완료된 올해 행사에는 대전을 비롯해 서울, 공주, 세종 등 전국에서 온 31개 가족, 총 8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한의학연 본원 제마홀에서 개회식을 마친 뒤 탐사 시 안전수칙 및 유의사항을 듣고 금강자연휴양림을 찾아 본격적인 본초 탐사를 시작했다.

탐사대는 총 3조로 나뉘어 조별로 본초 전문가와 함께 금강자연휴양림 곳곳의 약용식물을 둘러보며 약초의 성질·효능 등 정보는 물론 생활 속 쓰임새 및 재미있는 설화 등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연구원으로 돌아와 향약표본관, 한의학역사박물관, 한의과학관 등 전시시설을 돌아보며 한의학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웠다. 또, 과학 교과과정을 접목한 한의과학 수업인 오미자 슬러시 만들기 체험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대해 배우며 온 가족이 함께 무더위를 날렸다.

김종열 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쏟아진 관심으로‘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의 열기가 매해 뜨거워지고 있다”며 “어린이·청소년들이 한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