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한의대, 학부모협의회(PTA) 창립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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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한의대, 학부모협의회(PTA) 창립모임 개최
  • 승인 2019.07.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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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학부모 의견수렴 목적…총회 통해 학년별 및 총 대표 선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경희한의대에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대표단체가 마련됐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재동)은 지난 20일 한의대학관 263호에서 교육과정 개편에서의 의견수렴 등을 위해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부모협의회' 창립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동 학장은 PTA 설립취지와 관련해 "한평원의 인증기준에 의하면 한의대 교육위원회와 발전위원회에 학부모의 의견도 반영되도록 권장하고 있다. PTA설립은 학부모들의 의견수렴을 보다 수월히 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이 기구를 통해 학교가 기부금을 유도한다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이 모임은 철저히 학부모에 의해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는 미국의 학부모협의회인 National PTA에 대한 소개와 함께 경희한의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부생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학교 관계자가 자리를 비운 뒤에 학부모들끼리 진행한 총회에서는 PTA 총 대표와 각 학년별 대표가 선출됐다.

이재동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장보직을 맡으면서 제일 먼저 강조한 것이 한의과대학의 교육개편"이라며 "이러한 교육개혁의 성패는 여러분의 자녀가 단지 국내에서 전통의사로 살아 갈 것인지 아니면 일반의사 수준에 한의학 지식까지 갖춘 글로벌한 의료인으로 살아갈 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수들과 학생들이 최선을 다 하겠지만 오늘 자리한 학부모들도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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