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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마귀와 아토피가 함께 있다면 치료 서둘러야
2019년 07월 23일 () 17:30:25 조석용 mjmedi@mjmedi.com
   
조 석 용
강남 보명한의원
대표원장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되면서 전염성 질환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외부 활동이 잦고 물놀이 시설 등 다중 시설에서 사람간의 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무더위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물사마귀는 성인에게는 잘 발병되지 않고 주로 소아, 유아 및 어린이에게 많이 보이는 전염성 피부 질환이다. 피부가 약하고 면역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아 ‘MCV’ 라는 물사마귀 원인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피부에 좁쌀형 구진이 발생하게 된다.

소아물사마귀의 경우 팔 접히는 부위, 다리 뒤, 허벅지 등에 잘 발생되며 이는 아토피가 잘 생기는 부위와도 관련성이 깊다. 즉, 둘 다 면역 및 피부와 관련된 문제로 발생되는 공통점이 있다.

아토피 환자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가려움증이다. 유난히 밤이 되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긁어서 피부 손상이 일어난다. 심지어 진물과 피가 나기도 하고 감염이 발생해 아토피를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진행된다.

그런데 아토피 환자는 물사마귀에 감염되면 증상이 더 빨리 악화되고 가려움이 함께 발생해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가 많다.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여름철의 경우 외부 온도와 습도에 의해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이를 통해 오염된 손으로 긁어서 물사마귀 원인 바이러스가 더 넓은 범위로 확산되고 증상이 심해진다. 따라서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 환자가 물사마귀에 걸렸다면 제거에 집착하지 말고 빨리 피부와 면역을 개선해서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다.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다른 아이에 비해 물사마귀 전염 속도가 현저히 빠르기 때문이다.

유아물사마귀 환자의 경우 음식 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기름진 육류 등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성장기기 때문에 성장에 필수적인 단백질,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무엇보다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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