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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의학 인물사(321): 이의구(1942〜?)
담석증 치료 처방을 공개한 공주출신 한의사.
2019년 07월 20일 () 06:00:18 김남일 mjmedi@mjmedi.com

이의구선생은 충청남도 공주출신으로써 일찍이 공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하여 1971년 18회로 졸업하고 한의사가 되었다. 그는 한의학이 연구개발할 여지가 많은 학문이라고 생각하여 한의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서울시 중구에 동덕한의원을 개원하여 한의사로 활동하였다.

   
1977년 의림 123호에 나오는 이의구선생 인터뷰 기사

1977년 『醫林』제123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의구선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의학이 우수한 학문으로서 입증이 되어 바야흐로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려고 하는 이 때 한의학의 종주국이라고 자처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한의학계 인사들은 새로운 각오로써 임하여 이 단결된 힘으로 과거 우리 선인들이 개발한 학문을 더욱 연구하고 이를 승화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한 의무와 사명이 우리에게 부과되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醫林』제123호의 인터뷰에서 35세된 남자의 膽石症을 치료했던 처방을 공개하고 있다. 병원에서 담석증으로 수술을 하기도 어렵다고 큰 병원으로 옮길 것을 종용하였는데, 이의구선생이 膽石症에 胃痙攣이 있다고 진단하여 다음과 같은 약을 4첩만에 위경련을 멈추게 하고 1제 처방해서 완치시켰다는 것이다. 陳皮, 當歸, 川芎, 白芷 各一錢五分, 木香, 砂仁, 檳榔, 黃芩, 黃連, 柴胡, 蘿葍子, 白茯苓, 神曲, 甘草, 蒼朮, 白朮 各一錢, 三稜, 蓬朮, 半夏 各七分, 生薑三片, 棗二.

아울러 이 인터뷰를 했던 1977년 당시 중구한의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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