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건소, 한의약진료 받은 갱년기여성 80% 증상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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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보건소, 한의약진료 받은 갱년기여성 80% 증상개선
  • 승인 2019.07.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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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갱년기여성 한의약 건강교실 운영…5주간 한약 및 자석침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의정부시에서 실시한 갱년기여성 한의약건강교실 결과 수료자의 80%가량이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2개 권역(흥선권역, 신곡권역)에서 5주차에 걸쳐 진행된 ‘갱년기여성 한의약 건강교실’을 지난 12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갱년기여성 한의약건강교실은 한의약적 원리인 수승화강을 통해 갱년기여성의 갱년기 증상완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대상자에게는 5주간 매일 한약을 복용토록 하고 매주 1회 경혈자리의 자석침 치료 및 복부온열요법을 시행했다. 또한 매주 특화프로그램(갱년기이해를 돕는 강의, 사상체질별 갱년기약선 강의, 명상·기공 실습, 아로마테라피 실습)을 통해 갱년기 관련 지식과 재미를 더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자기인식을 격려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수료자 30명 대상으로 사전·사후 갱년기증상 설문을 실시한 결과, 수료자의 70%가 갱년기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다수 참여시킨 흥선권역에서는 수료자의 80%에서 증상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만족도 조사에서 수료자의 93.5%가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한다’ 이상의 답변을 하였으며, 96.8%가 ‘재참여 할 의사가 있다’는 답변을 하였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갱년기여성 한의약건강교실을 통해 갱년기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 사업의 확대 및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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