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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한의전 동문 46인 “첩약건보 최종안 도출 앞서 전회원 투표 실시하라”
“한의계 전체 진통 겪고 있는 현실 보며 우려 금할 수 없어”
2019년 07월 11일 () 12:42:27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동문 46명은 “최근의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과정에 갖은 억측과 반목이 발생하여 한의계 전체가 진통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며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는 장기적으로 회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정책으로 그 결정 과정에 회원들의 동의와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어야 함은 자명하다”며 “그럼에도 전체 회원이 참여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외부 다자간 협의체를 통해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의 최종안을 세우는 것은 한의계의 단결을 저해하고 분열을 조장할 뿐이며 절차적 정당성에도 어긋나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료인이면서도 발전하는 과학의 산물인 진단의료기기를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기존의 조제권마저 축소된다면 환자에게 최선의 유익을 위해 자긍심을 갖고 일하는 한의사들에게 크나큰 상처가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최종안 도출에 앞서 전 회원투표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진단의료기기 사용을 우선적으로 정책 현안 순위를 재배치하라”며 “제제분업 및 그 논의에 전면적으로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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