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축제 슬로건, 시민 손으로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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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축제 슬로건, 시민 손으로 만들어주세요”
  • 승인 2019.07.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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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취지 등 함축한 15자 내외 한글 슬로건…30만 원 상당 상품권 제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올해로 스무 살이 된 허준 축제에 주민이 직접 슬로건을 만들어 선물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0월 개최될 ‘20회 허준축제’의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허준축제는 ‘허준과 동의보감’에 주목하는 한방축제로서, 지난 1999년 9월 5일, 처음 개최된 이후 미라클-메디 특구 등 강서구가 의료 특화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에 구는 20번째 생일을 맞이한 허준축제를 시작단계부터 주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하고자 주민과 함께 슬로건을 직접 만들기로 했다.

허준축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나 1인당 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15자 내외의 한글이어야 하며 외국어는 쓸 수 없다. 축제의 취지, 이미지, 특징이 함축적으로 잘 표현된 것은 물론 누구나 부르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문구여야 한다.

슬로건으로 선정될 경우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이는 20회 허준축제와 관련된 홍보물 제작에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는 허준축제 추진위원회에서하며 7월 말 당선자에게 개별 통보하여 안내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seo.seoul.kr)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11일까지 이메일을(kcm124@gangseo.seoul.kr) 통해 강서구청 문화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3년간 허준축제는 17회 ‘허준의 동의보감, 건강을 일깨우다’, 18회 ‘건강한 삶, 동의보감에서 찾다’, 19회 ‘그레잇 허준, 위드유 강서’ 등의 슬로건을 채용해왔다.

구 관계자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허준축제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덕분에 강서구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허준축제의 슬로건은 주민여러분이 직접 만들어 20회 축제의 의미를 더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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