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한의 갱년기 건강관리사업으로 건강수준 42%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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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의 갱년기 건강관리사업으로 건강수준 42% 향상
  • 승인 2019.07.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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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40~50대 중년 여성 20명 대상 한의진료 및 운동
◇갱년기 건강관리사업 참가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순천시가 한의약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갱년기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 결과, 참가자들의 갱년기 건강수준이 42% 향상됐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시는 중년여성을 위한 건강사업으로 한의약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제1기 갱년기 탈출!! 중년여성 건강관리사업’ 결과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순천시에서는 중년 여성의 60~80%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고 있고, 평균 4~7년간 지속되고 있다. 이에 이 시기가 가장 많은 의료비를 지출하는 건강관리 핵심 시기인 점을 감안해 중년여성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했다.

순천시보건소는 지난 5월과 6월 두 달간 매주 금요일(8회) 2시부터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40~50대 중년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서비스(갱년기 한방약 제공, 적외선 온열치료 등)와 건강관리 프로그램(에어로빅, 요가)을 제공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갱년기 건강수준은 42% 향상되었고, 혈압 및 고지혈증 검사에서도 지표가 개선되는 효과가 드러났다.

순천시는 오는 10월~11월에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 사업의 2기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보건소 한방진료실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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