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320): 崔元相(1903〜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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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320): 崔元相(1903〜1986)
  • 김남일
  • 승인 2019.07.0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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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난치병 전문 한의사.
1973년 대한경행인사록에 나오는 최원상 선생 관련 기사.

崔元相先生은 호가 一雲으로서 서울태생이다. 1922년 서울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한의학 연구에 뜻을 두어 1947년 서울시에서 시행한 한약종상 시험에 합격하여 한약업사로 활용을 시작하였다. 이후에 한의사검정고시가 잠시 과도기적으로 시행되었던 1956년에 한의사검정고시에 합격하여 한의사의 길로 들어섰다. 1959년에는 동양의약대학 이사를 역임하였고, 한의사국가고시 위원도 역임하였다. 아울러 서울특별시 성북구한의사회의 협회장으로서도 수년간 봉사하였다.

1973년 간행된 『大韓景行人士錄』(상록출판사 간행)에서 그에 대한 이력을 적고 있다. 崔元相先生에 대한 거의 유일한 기록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기록에 따르면 그는 성북구 안암동에서 東元한의원을 개원하여 뛰어난 의술로서 지역사회에서 난치병을 잘 치료하는 한의사로 이름을 떨쳤다. 난치병 환자들을 정확한 진단과 치밀한 처방으로 조제하여 시약한 것으로 유명하였다. 이러한 그의 명성으로 서울시장 양택식으로부터 감사장, 표창장 등을 받았고, 성북구 보건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하였다.

그의 취미는 독서이며 종교는 儒敎, 좌우명은 誠實勤勉이다. 그는 1973년 당시 부인과 5남 1녀의 단란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장남은 공군장교로 순직하였고, 차남은 전매청근무, 3남은 국회사무처 근무, 4남은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 5남은 고대 사회학과에 재학하는 등 자재들의 전도가 양양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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