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가열찬 투쟁을 위해 평회원비상대책위원회추진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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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가열찬 투쟁을 위해 평회원비상대책위원회추진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 승인 2019.07.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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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모

조현모

mjmedi@mjmedi.com


조 현 모
전 충남보험이사

안녕하세요. 그동안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아 온 탱자 조현모입니다.

원래 2천500장의 투표요구서를 모았을 무렵에 평회원비대위가 만들어져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비상연대 집행부를 설득하지 못해서 실기를 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6월 29일날을 평회원 승리의 날로 만들지 못한 부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합니다.

사실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3600장의 투표요구서를 모인 것은 당연히 여러 평회원 여러분들의 힘이자, 보수교육 마다 같이 따라 다니신 백인대분들, 그리고 비상연대의 피와 땀의 결정체입니다.

 

하지만, 이 비상연대는 이제 한계점에 봉착을 했습니다.

⒈ 비상연대는 앞에서 이끌어줄 원로분들이나 한의계의 명사가 전무합니다.

⒉ 비상연대는 대학별 단톡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역별 한계가 명확합니다.

⒊ 앞으로의 싸움에서 비상연대는 전략적, 그리고 전술적 제안을 할 수가 없는 단체입니다.

만약 이와 같은 취약점을 가진 비상연대로 계속 투쟁을 이어간다면 추후 투표요구서가 다 모였을 때에 더욱 혼란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많습니다. 저의 배후에 ‘특정 세력’이 있다는 등의 말을 듣는 것도 더는 감내하기 어렵습니다. 이제 저는 혼자서 발품을 팔아서라도 한의계의 원로와 명사 분들을 만나 범한의계가 봉착한 위기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 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고자 합니다.

지금 한의계의 어려움에 앞장서왔던 비상연대 내부에서 비대위로의 전환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못한 점은 우리의 밝은 '내일'을 약속해주는 일종의 기둥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업무를 추진하다보니 나오는 당연한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한계를 안고 있음에도 여기까지 온 것 자체가 기적적인 성과라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회원들 앞에 한약건보와 제제분업을 반대하는 한의사들이 보여준 성과는 한의계 구성원의 집단지성과 참여역량이 전혀 부족하지 않다는 것이 증명된 자랑스러운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 시점에서 우리가 모을 수 있는 최대한의 인적자원과 의지를 갈무리해서 다시 평회원 모두에게 '내일'을 약속할 수 있는 분을 모시는 것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현 집행부가 제제분업이나 한약건보와 같은 중대한 이슈를 관리할 역량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많은 평회원 여러분들이 인지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혼란을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바탕으로 종식시킬 의지와 희망을 가진 분이 필요합니다. 그런 분을 중심으로 전열을 재정비하면 지금 한약 건보 이슈와 관련된 여러 한의계의 어려움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평추위는 무엇을 하는가?

⒈ 지금 비상연대가 모으고 있는 투표요구서는 평회원의 피와 땀의 결정체입니다. 무조건 투표요구서는 성원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추위에서는 비상연대가 투표요구서를 모으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겠습니다.

⒉ 평추위에서는 지금 한의계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고자, 전국의 원로분들과 명사분들을 만나서 이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 사활을 걸겠습니다. 이 분들을 모시고 우리 평회원들이 앞으로 나아갈 바를 고민하면서 올바른 한의학 정책에 대한 고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⒊ 평추위에서는 우리 평회원들의 의지를 반영하실 수가 있는 비대위원장을 공개모집과 경선을 거쳐서 공평무사하게 추대를 한 뒤에 앞으로 조직될 비대위에 힘을 모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사실 10년 동안의 많은 어려운 개인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시점에서 한의계에 기여해주실 큰 분들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현모(010-3461-2632)로 카톡을 주셔서 평추위에 가입을 해 주시고 거기에서 많은 좋은 분들을 추천 부탁을 드립니다. 평추위에 들어오시면 서로 카톡으로 대화만 해 주시고 정보를 주시면 됩니다. 전국으로 돌아다니는 일은 제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마지막으로 죄송한 말씀을 하나 올리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사비를 들여서 일을 추진을 했지만, 앞으로 평추위의 일을 하면 당연히 자금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송하지만, 여러분들의 후원금이 조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후원금은 1달에 한번 투명하게 사용처를 한의쉼터에 공개를 하겠습니다. 대략의 사용처는 제가 여러 명사 분들을 뵈러 가는 교통비와 식대, 그리고 자료집을 만드는 비용 이외에는 다 저의 사비를 계속 투입을 할 예정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한의원이 다들 힘이 드시는 줄 알지만 염치 불구하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계좌번호 국민은행 475401-04-105852 조현모(평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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