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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단-경옥고-한약제제 배우는 약사들
약사회 기관지, 한약제제 복약상담 활성화 캠페인 등 진행
2019년 06월 12일 () 10:22:41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약사들이 약국 경영의 다각화를 위해 공진단 및 경옥고, 우황청심원, 한약제제의 처방과 복약지도에 대해 배우고 있다. 또한 맥박 확인과 혈압 측정을 통해 환자에 처방할 수 있다고 강의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고문을 통해 한약제제 개봉 판매로 인해 고발당한 사건의 해결 예시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약사회 기관지인 약사공론과 광동제약은 지난달 8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약국에서의 한약제제 복약상담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약국에서의 한약제제 복약상담 활성화 캠페인 포스터<출처=약사공론 홈페이지>

‘약국에서 판매되는 한방의 대표 명약 청심원, 경옥고, 공진단 올바른 복약지도 방법 알고 계신가요’라는 안내문구가 게재된 이 캠페인은 약국에서의 한약제제 복약상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의약분업 이후 약국 내에서 관심이 멀어지고 있는 한약제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약사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내방객의 연령, 성별, 질환에 따라 올바른 한약제제의 선택과 복용을 돕기 위해 약사공론과 광동제약이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부산을 비롯한 지방에서는 이미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오는 13일에는 서울에서 ‘신경/순환계 질환 및 응용 한약제제의 이해와 우황첨심원 완전 정복’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들은 안내문을 통해 “최근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과립제나 환제 등으로도 한약제제를 적시적소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황청심원이나 경옥고, 쌍화탕 등 한방을 근거로 한 생약제제의 일반의약품도 많아져 약사들이 한약제제에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해졌다”며 “요즘같이 약국 경영의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에 한약제제는 약국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약사의 전문 직능 영역을 넓힐 수 있는 품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저녁 부산지부회관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은 생약제제 일반의약품 등 약사들이 한약제제에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해진 만큼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이를 활용한 복약상담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한다.

약사공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약사인 강사는 “우황청심원은 대부분의 사함들에게 쓸 수 있지만 못 쓰는 사람을 알아야 하는데 몸이 찬 사람한테는 쓰면 안된다. 열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알고 환자들에게 이런 주의사항을 충분히 전달해야한다. 열의 임상 증상으로 발열, 기능항진, 정신신경 흥분, 염증 자연발생 등을 예로 들면서 약국에서 혈압을 재거나 할 때 맥박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약사의 업무범위에 진료행위 포함돼 있지 않지만 맥박과 혈압 등의 행위를 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사공론에는 ‘새로운 관점의 한약제제학’을 주제로 총 29차례의 기고문이 연재됐다.

이 중 약사들의 문의가 많았던 한약제제 개봉판매에 대해 ‘한약제제의 주의사항과 개봉판매의 이해’라는 제목의 원고에서는 “한약제제에 대한 명확한 법률적인 이해와 그에 따른 한약제제의 사용방법 중 개봉판매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되면 보다 많은 약사들이 한약제제를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기고문에서는 약국에서 4종류의 한약제제인 일반의약품을 약포지에 함께 담아 개봉 판매한 것에 대한 고발당한 사건을 해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작약감초탕 근육 경련 작용효과 우수 ▲마황 강심작용, 심장 부담…고혈압·빈맥·부정맥 환자 주의 ▲땀나고 으슬으슬하다면…기 채우는 한약제제 살펴보자 등의 원고가 시리즈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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