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의사회 집행부 “내부 분열로 첩약 제도권 진입 이루지 못해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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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한의사회 집행부 “내부 분열로 첩약 제도권 진입 이루지 못해 안타까워”
  • 승인 2019.06.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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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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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소통강화로 첩약 급여화와 여러 의구심 제거해야”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전북한의사회 집행부가 여러 차례의 기회에도 한의계 내부 분열로 첩약의 제도권 진입을 이루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들은 7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 민족의 건강을 책임져왔던 한의약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맞게 변화하지 못하고 예전의 방식만을 고집하여 온 우리 한의계에도 그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인식하에 그동안 우리 한의계는 지속적으로 첩약의 제도권 진입을 요구해왔다. 그 동안 여러 차례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의계 내부의 분열로 첩약의 제도권 진입을 이루지 못한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현 문재인 정부의 보장성 강화 의료정책의 기조 속에서 앞으로 다시는 오기 어려운 기회가 찾아왔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첩약의 제도권 진입을 이루어 내야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첩약 급여화 사업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며 “현재 집행부의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 시범사업 추진을 방해하는 근거가 부족한 추측성 의혹을 중단하고, 협회와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최상의 첩약 급여화 사업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집행부는 회원들과 소통의 강화로 첩약 급여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의구심을 제거하고 전 회원이 일치단결하여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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