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의사회 이사회 “첩약건보 추진하고 보험정책 전문위 설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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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한의사회 이사회 “첩약건보 추진하고 보험정책 전문위 설치하라”
  • 승인 2019.06.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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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약 발전 위해 제도적 한계 넘어서야…대회원 설명회 활성화해야”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경상북도한의사회 이사회는 지난 1일 성명서에서 “첩약건강보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며 “또한 한의약 보험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전문위원회를 설치하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매년 줄어드는 한방의료기관 내원환자수가 보여주듯 한의약은 절대적인 제도적 장벽에 부딪혀 있다”며 “한의사들은 이를 벗어나지 않고서는 더 이상 국민의료체계에서 발전할 수 없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첩약건강보험이나 제제발전 협의체의 경우 아직 논의가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았다”며 “결과를 자신들 마음대로 예단하여 한의계의 숙원사업을 반복해서 방해하는 집단으로 인해 정부가 추진하고 국민이 원하는 사업마저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첩약건강보험을 적극 추진하고, 희망하는 모든 의료기관들이 반드시 참여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라”며 “또한 한의계의 정당한 정책추진을 방해하는 단체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첩약건강보험 추진사업에서 원천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한의약 보험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보험정책 전문위원회를 설치하라”고 말하며 “첩약건강보험 추진을 위한 대회원 설명회를 더욱 활성화하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약제제분업 논의를 중단하고 새로운 한약제제 발전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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