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약건보-제제분업 추진 시 복지부장관 퇴진운동 벌여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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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건보-제제분업 추진 시 복지부장관 퇴진운동 벌여나갈 것”
  • 승인 2019.05.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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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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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한메디포럼, “한의사 회원 대다수 반대하는 협약 중지하고 담당자 처벌하라”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부한메디포럼이 “정부가 첩약건보 및 제제분업을 추진할 시 보건복지부 장관의 퇴진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는 공개되지 않은 밀실협약으로 한약제제 발전협의체를 통해 한약제제의 분업을 유도하고, 나아가 첩약을 포함한 전체한약에 대한 분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것은 한의계를 분열시키고 한의학을 말살하려는 시도이며, 국민건강에 심각한 우려를 피할 수 없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의사 회원은 이미 비의료인과의 첩약건보를 반대해 왔고, 지금도 대다수의 회원이 동의하지 않고 있는 사안에 대해, 한의사협회 집행부와 밀실협약을 통해 강제추진하려고 함으로써, 한의계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이라는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 한의학이 국민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허황된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지부장관의 일방적 정책추진에 엄중히 경고함과 동시에 한의사회원 대다수가 반대하는 첩약건보와 제제분업 밀실협약을 즉각 중지하고 담당자를 처벌하라”며 “첩약건보와 제제분업을 추진할 시에는 복지부장관 퇴진운동을 강력히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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