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봉사단, 한의사 등 참가하는 이동진료 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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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봉사단, 한의사 등 참가하는 이동진료 봉사 참여
  • 승인 2019.05.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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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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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건강지킴이로 거듭날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한의사 등이 참가하는 이동진료 의료봉사에 손길을 보탠다.

간무협은 (사)건강사회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동진료 의료봉사활동에 LPN서울봉사단과 LPN경기봉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2008년 발족 이후 다문화가정, 이주근로자를 위해 꾸준한 이동진료를 실시해 온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는 올해 ‘2019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이민자 대상 무료 이동진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에는 간무협을 포함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여약사회, 경희궁의봄한의원, 경희한빛한의원, 연세고운미소치과 등 각 지역별 의사회, 약사회, 병원, 단체, 개인 의료봉사자가 함께한다.

이동진료는 연간 총 6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내치과, 한방과, 내과, 안과, 기본검사(혈압&혈당), 약 처방조제, 결핵검진까지 폭넓은 진료가 실시된다.

LPN봉사단은 내과·안과·이비인후과·치과·한의과 등 진료보조와 기본검사, 약 처방, 결핵검진 등을 도울 간호인력으로 참여하게 된다.

봉사단은 지난 26일 의정부(세계인이 함께하는 하하 페스티벌 건강캠프)에서 첫 이동진료를 실시했으며 총 87명이 치과(31건), 한방과(26건), 기본검사(혈압&혈당)(148건), 결핵검진(80건)의 진료를 받았다. 봉사단은 더불어 건강관리법 및 개별맞춤 건강 상담과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구강위생용품을 수혜자 전원에게 지급했다.

의정부 봉사를 시작으로 봉사단에 합류한 LPN봉사단은 향후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6월 2일, 경기 화성) ▲김포종합사회복지관(6월 9일, 경기 김포)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9월 1일, 인천 남동구)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9월 8일, 서울 강북구) ▲제9회 한마음걷기축제(10월 27일, 서울 상암동) 등에도 참여해 봉사단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명희·김미식 LPN중앙봉사단 공동단장은 “이동진료를 통해 간호조무사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거듭날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수구 이사장 또한 “앞으로도 저소득 소외계층을 비롯한 한국생활에 다양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주민의 건강성 향상과 권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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