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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형상의학회 지산-허준선생 묘소 참배
지난달 28일 회원 25명 및 김남일 경희대한의대 교수 참석
2019년 05월 13일 () 16:25:46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형상의학회 회원 25명과 김남일 경희대한의대 교수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와 파주시 진동면에 각각 위치한 지산 선생과 허준 선생 묘소를 참배했다.

이 참배는 지난 2001년부터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동의보감을 편찬한 허준 선생과 형상의학을 완성한 지산 박인규 선생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백근기 회장 외 회원들은 지산 선생을 기리는 축문을 통해 “형상의학의 많은 부분을 숙제로 남겨두고 떠나신 후 한동안 저희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황했지만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고 남겨 놓으신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진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매진한 결과 명실상부한 전통한의학의 맥을 이은 명문학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백근기 회장을 필두로 한 지산학술 편찬위원회에서 선생님께서 남기신 많은 말씀과 글들을 엮어서 초학자들이 공부하기 쉽게 형상의학 개론 교과서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허준 선생을 기리는 축문에서는 “한의학 말살이라는 한의학의 암흑기를 거쳐 분석해보고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만 과학이라는 서구의학의 거센 파도 속에서도 한의학은 면면히 그 전통을 이어와 21세기에 접어든 이 시기에 한의학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 데에는 선생님의 동의보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여겨진다”며 “이 자리에 모인 대한형상학회 회원들은 의성 허준 선생님께서 서거하신 300년 후에 태어나 “사람은 생긴 대로 병이 온다”는 형상의학을 주창한 지산 박인규라는 걸출한 후학을 통해 동의보감의 구조와 대상관을 공부하여 선생님께 다가가는 길을 배운 후학들이다. 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선생님의 유업을 잇게 된 것을 항상 긍지와 보람으로 삼으며 처방하나 침 하나에도 혼을 실어 진료할 것이며 생활이 곧 의학이라는 자세로 약과 침이 전에 의식주의 생활습관이 잘못된 것을 고쳐주는 진실한 한의사로 선생님의 사상을 실천하는 후학으로 살 것임을 감히 고한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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