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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한의사제도 안착 및 시(市)와 함께하는 난임, 치매사업 도약”
▶인터뷰: 이학철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신임지부장
2019년 05월 09일 () 07:18:13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부산시청 내 한의약 전담 부서 개소 노력…공공영역 확대 나설 것

 

[민족의학신문=부산, 김춘호 기자] 공공영역에서 한의학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이학철 신임 부산시한의사회장(이학철한의원). 현재 부산시의 16개 구, 군 보건소에 근무하는 한의사는 4명이고 정규직이 아닌 임기제 신분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를 확대하고 나아가 정규직화 하는 동시에 부산 시청 내에 한의약 전담부서를 개소하겠다는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출마계기는 무엇인가.

   
 

분회장과 부산시한의사회 감사직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한의학과 한의사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해왔다. 그 고민을 회장 직을 통해 마무리하며 공약사항을 지켜내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당선 소감을 말해 달라.

당선 전보다 지금이 훨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실제로 회장 직을 수행해보니 일선 회원들의 어려움과 고뇌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한의계의 문제를 얼마나 잘 풀어갈지, 그리고 지부장으로서 역할의 한계가 있을 텐데 얼마나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이지만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부산지부 감사 등을 역임했다. 처음 회무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한의원을 개원하자마자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선배들의 권유로 처음 부산시한의사회 대의원을 맡았고 이후 학술위원을 거쳐 30대 후반에 부산진구 분회장을 거쳐 최근 10여 년 간 감사까지 하게 됐다. 선후배간의 인간관계의 연장선 속에서 회무에 발을 담그게 됐다.

 

▶3년간 부산지부를 이끌어갈 로드맵은 무엇인가.

공직한의사제도의 안착과 부산시와 함께하는 난임, 치매사업의 도약이다. 현재 16개 부산시 구, 군 가운데 보건소 내 한방진료실이 개설돼 있는 곳이 4개소 밖에 되지 않는다. 16개 전 보건소에 한방진료실이 개설되게끔 역점을 둘 것이고, 차후 임시 계약직의 신분을 정규 공무원의 신분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없었던 부분이고 회장당선과 함께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라 부산시장 면담 및 여러 분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부 내에도 한의약정책관실이 있는 것처럼 부산시청 내에 한의약을 담당하는 부서를 만들 것이다. 부산시한의사회는 한의 난임, 치매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각 구 보건소에는 한의원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있다. 이들을 통솔하는 공무원 직제를 둔다면 한의학이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더 넓어질 것이다.

또 2023년 경에 부산시청 주관으로 서부산의료원이 개원 될 예정이다. 여기에도 한방진료실 개소를 위해 노력 할 것이다. 홍보 부분에서는 시청 및 지역신문 등을 활용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공약 중 의권 사업 확대가 포함돼 있다. 앞서 말한 공직한의사 확대는 물론 난임, 치매 등 한의계가 풀어갈 과제가 많은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한의사야말로 예방의학 건강증진의 최고 전문가다. 치미병(治未病)의 핵심 아젠다를 한의사가 가장 잘 다루는 분야임을 국회와 부산시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생각이다. 특히 한의과 공보의를 마친 젊은 원장들은 농어촌지역의 한방 건강증진사업 및 허브보건소사업경험이 풍부하다. 보건소에 최적화된 예비인력이다.

 

▶발전적인 부산시한의사회를 위해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산시 회원이라면 전국 어느 지부보다 자랑스러운 지부 회원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담아 회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한의사회의 존재 이유는 회원의 권익 신장과 학의학의 발전이다. 이 부분에 대해 회원들의 많은 지지와 격려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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