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식 자생 명예이사장, 카타르 군의관에 한의학 강연 실시
상태바
신준식 자생 명예이사장, 카타르 군의관에 한의학 강연 실시
  • 승인 2019.05.02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동작침법 및 SJS 무저항요법 등 소개…카타르 환자 송출 등 mou 체결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이 카타르 군의무사령부에서 한방 치료 시연을 펼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카타르 군의무사령부 군의관에게 한의학 강연을 실시하고, mou를 체결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카타르 군의무사령부의 초청으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카이로 도하에서 군의관, 간호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치료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지난 1월 ‘한-카타르 헬스케어 심포지엄’ 프로그램을 통한 카타르 현지 진료와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메디컬 코리아 2019’에서의 만남이 계기가 됐다. 
 
이날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동작침법(MSAT), SJS 무저항요법 등 한방 비수술 치료법의 원리와 효능에 대해 소개했다. 한방 치료가 낯선 카타르 군의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치료 사례를 담은 시청각 자료도 준비했다.
 
그가 개발한 동작침법은 한의사의 주도하에 침을 놓은 환자를 수동적으로 운동시켜 신속하게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실제로 국제 통증학술지 ‘PAIN’에 동작침법의 통증 감소 효과가 진통제 보다 5배 이상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되기도 했다.

신 명예이사장은 “부작용이 적고 즉각적인 통증 완화 효과가 장점인 한방 치료법은 군인이나 운동선수처럼 활동량이 많아 근골격계 통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라며 “근골격계 질환 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한방 치료법은 임상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카타르 군의무사령부 소속 군의관들이 부작용이 적고 즉각적인 통증 완화를 보이는 한방 치료법의 활용 가치에 대해서 논의하기도 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카타르 군의료 전문의 센터(Military Medical Specialty Center)에서 군인과 군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방 치료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 3일 간 근골격계 질환자 30여명을 치료했다. 척추디스크(척추추간판탈출증)∙척추관협착증 수술을 받았지만 후유증으로 앓고 있는 환자들이 주로 진료소를 찾았으며, 구안와사, 뇌졸증 환자도 한방 치료를 받았다.

또한 카타르 군의무사령부과 자생한방병원은 향후 원활한 한방 치료를 위해 카타르 현지 환자를 자생한방병원으로 송출하고, 카타르 군의무사령부 의료진 대상 한방 치료법 교육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