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기도 광주‧성남‧하남시한의사회가 공동 주관한 2019년 경기도한의사회 분회순환학술세미나가 지난 24일 수정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분회순환학술세미나는 경기도한의사회의 지원을 받아 3개 분회가 연합하여 개최하는 세미나로, 이들 분회는 매년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올 해 강의 주제는 ‘표준 강의 교안에 의한 추나요법 입문’ 강의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부회장이자 부천자생한방병원 원장인 남항우 박사가 강의를 진행하였다. 추나요법은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도가 필요한 분야인 만큼 총 3강에 걸쳐 시술 부위별로 용어, 진단기법, 시술방법 등 체계적인 학문적 이해를 돕도록 기획되었다. 세부 주제는 1강 ‘경추부 추나치료 기법’, 2강 ‘요추부 추나치료 기법’, 3강 ‘추나치료 기법의 임상적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4일에 진행된 1강은 주관 분회 회원 44명 외에도 인접한 서울 회원들도 참석했다.

김성욱 성남시한의사회장은 “‘추나요법은 4월 추나 급여화로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을 가지는 주제인 만큼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금번 세미나가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성남, 광주, 하남시한의사회는 매년 분회순환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회원들이 학술적 최신지견과 임상역량을 연마할 수 있는 세미나의 장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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