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교류 및 대학원 공동프로그램 활성화 위해 5년 주기 양해각서 체결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희한의대가 베트남 의약대학과 학술교류 및 대학원 공동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손잡는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교(학장 이재동)는 베트남 호치민시 의약대학(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이하 UMP)와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서(MOU)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을 위해 UMP에서는 Trinh Thi Dieu Thuong 전통의학대학 학장 등 4명의 인사가 경희대학교를 방문하였다.
두 학교는 이 날 오전 교수진 및 학술 교류, 공동연구, 대학원 공동프로그램 등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5년 주기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경희대의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 경희대 한방병원 및 제약시설 탐방 등을 통해 한국 한의학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경희한의대 관계자는 “UMP는 의학계열 7개 학부로 편성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전통의학부는 전체 교육과정 중 약 70% 정도를 서양의학의 과목으로 구성하고 의학교수들의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통합의학 교육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어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의 향후 교육과정 개편에도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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