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한방 무료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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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한방 무료진료 실시
  • 승인 2003.03.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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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KOMSTA 주관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한의사회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은 서울사회복지센터에서 복지센터 노인 700명을 대상으로 한방 무료진료 및 체질검사, 혈류맥동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날 진료에는 김복근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을 단장으로 서울시한의사회 회원과 KOMSTA 단원 등 13명의 한의사가 참여해 인술을 펼쳤다.

진료프로그램 진행은 사전에 사상체질강좌를 듣고 설문지를 받은 노인을 대상으로 체질검사 실시, 그외 노인에게는 혈류맥동검사를 통해 혈관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침구치료와 한약을 무료로 투여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동양 정서에 익숙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학 진료 및 건강관리 교육은 노인들에게 이해 및 관심을 증폭시키는데 용이하다” 며 “체질파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건강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날 진료에 참여한 김호순 한의협 부회장은 서울복지센터와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복지부는 2일 제6회 노인의 날을 맞아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및 모범노인단체 등 총 170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김성호 복지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2019년이 되면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 급속히 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돼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노인 소득보장과 고용 촉진, 건강보장을 위한 투자확대 및 노인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노인들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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