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정책관에 박병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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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정책관에 박병하 씨
  • 승인 2004.02.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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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단체 의견수렴에 역점”

복지부는 지난 14일자로 한방정책관에 박병하(朴炳夏·52·사진) 전염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부장(이사관)을 발령하는 등 국장급 8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한방정책관을 역임한 사람이 네명이나 포함돼 이채를 띠었다.

99년 12월부터 1년간 정책관직을 맡았던 李鎔興 사회복지정책실 인구가정심의관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감사관 申洪權씨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파견예정) 이사관으로, 국방대학교에 파견됐던 朴憲烈 씨는 공보관으로, 邊哲植 보건정책국장은 사회복지정책실 인구가정심의관으로 임명됐다.

박병하 정책관은 “한약분쟁과 같이 한방과 관련해 이해를 달리하는 많은 이해단체들이 있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며 “사소한 문제라도 관련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일을 추진할 계획이며 정부에서 성급히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한방정책관은 1974년 육군사관학교(30기·사학과)를 졸업해 1980년 행정사무관으로 복지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취득했고 현재 인제대 보건대학원에서 박사과정 중이다.

박 정책관은 그동안 장관비서관, 보건정책과장, 아동복지과장, 의료정책과장(부이사관), 총무과장, 국립의료원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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