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회 강서구 입주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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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회 강서구 입주 사실상 확정
  • 승인 2004.02.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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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회관 필요성에는 공감대

서울시한의사회의 서울 강서구 가양동 한의협회관 건물로의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다.
서울시한의사회는 17일 서울타워호텔에서 있은 제51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강서구 한의협회관 입주시 지분확보를 전제로 한의사회의 이전 등을 전체 이사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시회가 한의협회관 입주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은 지역의 편중성과 접근의 불편함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었다. 또 최대 지부로 주체성과 정체성을 갖기 위해서는 독립회관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었다.

지난 1월 6일에 있은 서울시 전체이사회에서는 서울시회가 사용하는 한의협 중앙회관(서울시 지분 1/4)이 매각될 경우 강서구 신축 회관으로 옮길 것인지 아니면 독자적으로 회관을 마련할 것인지를 표결에 부친 결과 신축회관 입주 10표, 독자회관 마련 18표가 나왔었다.

따라서 이사회에서는 사무실을 독자적으로 마련키로 결의하고 이를 정기대의원 총회에 부의한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 강서구의 최윤용 대의원은 △한의협회관 신축 자금 부족 △독자회관마련시 회원 부담 증가 등의 이유를 들어 한의협회관으로의 이전 당위성을 주장했다.

강서구 김영권 회장도 “한의계는 약대 6년제, 건기식 등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어 서울시회는 중앙회와 유기적 협조 관계를 가져야 하고 이를 위해 동일 건물 내 위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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