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촌 주민, 무료 한의진료 혜택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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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농촌 주민, 무료 한의진료 혜택 받는다
  • 승인 2019.04.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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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괴산군 소수면‧진천군 백곡면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사업 선정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충청북도의 두 개 지역이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무료로 한의 진료를 받게 됐다.

충청북도는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2019년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사업에 도내 2개 면지역이 선정되어 한방의료 혜택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사업은 재능나눔단이 해당 농촌지역을 찾아가 한방‧치과분야 의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청북도는 전국에서 선정된 6개 읍‧면지역 중 2개면이 포함되었다.

충북 괴산군 소수면은 오는 14일 소수초등학교에서, 충북 진천군 백곡면은 오는 9월 29일 백곡면 실내게이트볼장에서 각각 한의 의료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소수면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환이 있는 주민을 우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소수면자율방범대, 마을 이장 등이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소수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많고 열악한 교통여건과 의료기관이 없는 등 의료 취약계층이 많은 농촌지역에 의료진이 직접 찾아오는 사업에 2개 지역이나 선정됨에 감사드린다”며 “농촌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재능나눔단의 의료봉사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 사업에는 괴산군 소수면이 선정되어 대한약침학회 굿닥터스 나눔단이 129명의 주민에게 침과 약침, 한방과립제 처방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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