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 제2대 송민호 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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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 제2대 송민호 원장 취임
  • 승인 2019.04.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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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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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원 역량 높일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제주도한의사회장을 역임한 송민호 한의사가 제2대 제주한의약연구원(JIKOM)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송민호(53) 신임원장은 1일 오전 10시 연구원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의 첫 발을 내딛었다.

송 원장은 임상과 연구를 병행해온 한의사로서 대한한의사협회 이사,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복지공동체포럼 복지정책자문위원,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제주지구 한라산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지난 2016년 7월에 설립된 지자체출연 한의약 전문 연구기관으로 한방의료, 한의약의 육성, 한의약 관련 연구개발 및 한의약 관련 산업 발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송 신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주도 유일의 한의약연구기관인 JIKOM은 설립초기 연구기반이 취약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민 건강생활과 밀접하고 중요한 한의약 관련 다양한 연구와 사업에 매진해 왔다”며 “취임 후에는 정확한 경영진단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 ▲한의의료서비스 밀착지원 ▲한의약 산업 및 한의의료 현장 연계 추진으로 제주 한의약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설립 3주년을 맞는 JIKOM이 제주도민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아야 하고, 연구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립하겠다”며 “원장으로서 어깨에 무거운 짐을 느끼고 있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직원들에게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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