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철 회장 "지속적인 사업으로 의료불평등 해소 앞장설 것"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구미시한의사회가 의료소외계층에게 무료로 한약을 지원한다.
경북 구미 보건소(소장 구건회)는 내달부터 한 달간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 아동과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구미시한의사회에서 한약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미시한의사회(회장 서정철) 80여명의 회원이 의료급여수급권자 가구 아동과 65세 이상 대상자를 발굴 선정해 아동성장발달과 체질에 맞는 기력회복한약 등을 무료로 지원해준다.
서정철 회장은 "복지라는 이념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던 중 진료비 부담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를 보고 안타까웠다"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 의료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며 의료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건회 보건소장은 "지역 내 의료소외계층이 많은 혜택을 받아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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