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육아 등 선결과제 정부와 지자체가 의지 갖고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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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육아 등 선결과제 정부와 지자체가 의지 갖고 추진해야”
  • 승인 2019.02.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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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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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저출산 대책 컨퍼런스 개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안양시가 주최하고 저출산대책위원회(위원장 정성이 안양시 한의사회장‧혜민한의원)가 주관한 ‘저출산 대책 컨퍼런스’가 지난 27일 동안구 트리니티 컨벤션에서 열렸다.

경기도 안양시의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문제인식 및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시 차원의 저출산 대책 지원 방안 마련 등이 논의 된 이 행사에서는 ‘출산률 향상을 위한 양성평등과 아기 낳고 기르지 좋은 안양’을 주제로 한 발표와 ‘결혼‧출산 관련 생애주기별 지원에 대한 로드맵 마련’ 등 5건의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오연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센터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저출산 문제의 핵심은 양성평등의 실현에 있고 이를 위해 일‧가정 양립제도의 사회적 인식 및 확대, 문화조성이 선결과제”라고 발표했다.

이어 ▲임산부에 대한 교통지원 ▲아이 돌봄 서비스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 제시 ▲유치원‧어린이집 운영 및 지역 아동센터 활성화 방안 등의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정성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의 문제는 국가적 대 아젠다로 정부는 이미 대통령직속위원회로 저출산 고령대책위를 구축하고 있으며 많은 지자체들도 이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산후조리 지원비를 조례개정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많은 지자체에서 출산 축하금 등 지자체 출산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고령임신으로 인한 난임 등 의료적 측면뿐 아니라 주거와 양육등 사회전반적인 선결과제들을 같이 고민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야 될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안양시 보건소관계자 및 시의원, 부시장, 저출산정책위원회 및 시민참여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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