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간호조무사 채용 및 의료폐기물 수거 대책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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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간호조무사 채용 및 의료폐기물 수거 대책 수립한다
  • 승인 2019.02.2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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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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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회비납부 규정 및 대의원 겸임 등 부결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서울지부가 올 한해 한의의료기관 간호조무사의 원활한 채용을 위해 서울시간호조무사회와 손을 잡는다. 또 회원들의 의료기관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처리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서울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2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올 해 사업으로는 한의원 경영 정상화, 적극적인 회원의견 수렴 및 회무 반영 등을 추진하고 13억 96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의 의료기관이 겪고 있는 간호조무사 구인과 관련해 서울시간호조무사회와 방안을 모색키로 의견을 모았다. 회원들은 구인난에 시달리지만, 간호조무사들은 어떻게 한의원에 취업하는지 모르고 있는 상황에 신규 간호조무사가 배출되면 그들을 대상으로 한의의료와 관련된 교육을 시키고, 그들 중 한의원 취업을 희망하는 인원은 분회를 통해서 연계키로 했다. 또한 폐기물 수거 비용이 계속 인상되는 것과 관련 대책을 세우고 회비 완납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어 ▲의료기관 연 매출 1억 5000만 원 이하 및 종합소득금액 (세전)5000만원 미만으로 국세청에 신고 된 회원의 회비 반액감면 ▲지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을 경우 자동 당선 ▲지부대의원의 중앙대의원 겸직 금지 삭제 등은 각각 부결됐으며 임명직 부회장 및 이사 인준의 건은 회장에 위임하기로 했다.

손승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한의계가 위기 상황임은 분명하지만 희망에 대해 말하겠다. 서울지부는 최근 수년간 시련을 겪었지만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쌓을 수 있는 기회 또한 얻었다”며 “이로 인해 서울시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난임치료사업, 한의사 주치의 프로그램, 서울시 한의약 육성 조례제정 등을 얻어낼 수 있었으며 높은 투표율로 새로운 집행진을 맞이함으로 여러 사업의 추진력을 더할 수 있었다. 우리는 위기상황에서 희망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주의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연임을 함으로 남은 3년 일하라고 명령 내려 준대로 회무에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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