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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베트남’ 전문가 모여 천연물의약품 개발 전략 논의
“현대의약 한계점 극복 및 안전성 확보 위해 천연물의약품 주목”
2019년 02월 15일 () 10:14:31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전 세계적으로 천연물의약품 개발 전략을 위해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경희바이오헬스클러스터 천연물사업기획단은 지난 13일 경희한의대 구암실에서 ‘세계적 천연물 연구소 설립을 위한 글로벌 천연물 식의약품 개발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호철 경희바이오헬스클러스터 천연물사업기획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독자적인 한의학 전통을 갖고 있고 동의보감을 비롯한 우수한 연구결과가 축적돼 있어 천연물 산업 강대국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충분히 갖고 있지만 제도적 뒷받침이 미비한 실정”이라며 “교내 의생명과학 분야의 천연물 융합연구를 통해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코자 천연물사업기획단을 출범, 세계적 천연물 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만성, 난치성 질환도 증가하고 있다”며 “질병의 치료를 위해 투여하는 합성의약품은 장기 투여 시 부작용 발생 등의 문제로 현대의약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천연물의약품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천연물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그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에서는 2016년 12월 제정, 공포한 중의약법을 포함한 중의약 발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중의약의 세계화, 산업화, 중성약의 현대화를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연간 30%씩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독자적인 의학기술을 발전시켜왔으며 향약집성방, 동의보감의 편찬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랜 한의약 전통을 갖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한의약에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 제도를 정비해 한의학을 바탕으로 한 천연물 연구개발과 수출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을 주제로 손문기 경희대 교수(前 식품의약품안전처장)가 좌장을 맡았다. 진행된 발표는 ▲만선진행성 퇴행성신경질환으로서 알츠하이머병:중의약을 이용한 초기예방(Dehua Cui 북경의대 신경과 교수) ▲빅데이터 기반 가상인체모델 CODA를 이용한 신약개발(이도헌 KAIST 교수(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장)) ▲베트남 발육부진 어린이 현황 및 관리(Vu Chi Dung 베트남 하노이 국립소아과병원 의학유전‧대사‧내분비과장)이 연사로 나섰다.

두 번째 세션은 ‘천연물 품질표준화 및 제품 개발(Standardization and development of natural products)’을 주제로 경희대 윤경식 교수(산학협력부단장)가 좌장을 맡았고 ▲한국 천연물의약품 R&D 및 허가전략(장영표 경희대 약학대학 한약학과 교수) ▲중약재 생산 및 품질관리 현황(Rong Luo 수도의과대학 중의약학원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기능성식품 개발 전략(Global functional foods development strategy)’을 주제로 경희대 백무열 교수(천연물사업기획부단장)가 좌장을 맡았고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의 평가(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렌드 (김은아 한국암웨이 마케팅 상무) ▲중국 보건식품 등록 및 공고(Guo, Haifeng 중국영양보건식품협회 부비서장) ▲중국 보건식품의 특질과 연구개발 아이디어(Zhang, Guijun 북경중의약대학 중국상품학회 부회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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