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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지지 보내준 회원들에 감사…한의계 부흥위해 기운 냈으면”
인터뷰 :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선거 홍주의-이승혁 당선자
2019년 01월 31일 () 06:23:25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왼쪽부터)홍주의-이승혁 당선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서울시한의사회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홍주의-이승혁 후보가 91%의 찬성률을 얻어 당선됐다. 홍 회장은 개표가 끝나자 소감을 통해 “지난 3년간 회무에서 성과를 낸 것처럼 앞으로 3년도 공약을 현실화 시킬 것”고 밝혔다. 당선 직후 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중점적으로 추진 할 공약을 말해 달라.

회원 고충해결이다. 오늘 처리한 회무 중 하나가 생계곤란으로 인해 회비 면제를 신청한 회원들에 대한 건이었다. 총 170명이 신청을 했는데 5200여명의 서울시 회원 중 170명은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지난해 기준 최저생활비 기준은 1950만원인데 이에 못 미치는 수익을 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회비 면제대상은 안되지만 바로 그 다음 등급인 차상위 계층에 대한 회원들의 회비를 봉직의 수준인 절반으로 감액을 하기로 했다. 앞으로 있을 서울지부 총회에서 추진해 올해 회비부터 적용토록 진행할 것이다.

 

▶재출마 계기는 무엇인가.

사실은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었는데 우리가 온전하게 회무에 100%집중 한 것이 지난해 뿐 이었다. 당선 첫 해는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내홍을 겪었다. 두 번째 해는 잘못된 중앙회를 바로 잡는데 보냈다. 그래서 지난해만이 오롯이 제대로 된 회무를 하면서 임원들이 모두 신나게 일했다. 임기가 끝나가면서 내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개원가 현실이 날이 갈수록 눈에 띄게 악화되고, 분회 총회나 송년회 등을 갔을 때 재출마 권유를 많이 받았다. 체력이 허용할 때까지 봉사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지난 3년간 함께 고생했던 수석부회장은 재출마를 고사 해 이승혁 수석 당선인을 삼고초려 해서 모셨다.

 

▶수석부회장은 앞으로 어느 부분에 회무를 집중할 것인가.

(이승혁)회원 고충 및 서울시한의사회 내부 일에 신경을 쓸 것이다. 회장은 외부적인 일 등이 굉장히 많다. 어느 집단에서든 원탑의 구조는 일이 빨리 진행되지만 일이 몰릴 수 있고 원탑이 흔들리면 전체가 무너진다. 부회장이지만 대표라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

 

▶앞으로도 중앙회가 잘못된 회무를 추진했을 때 계속 쓴소리를 할 것인가.

당연하다. 이것은 중앙회장 개인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누구든지 잘못된 회무를 하면 바로 잡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시비비는 분명 가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관행이나 악습, 독선 등이 반복된다. 잘하는 부분은 칭찬을 하고 잘못된 부분은 견제를 해서라도 실수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소통은 어떻게 확대할 것인가.

회원들이 곤란한 일에 처했을 때 서울시한의사회로 도움을 청할 때가 있다. 사무국 직원 중에 이런 대응을 전담하는 마크맨이 있다. 민원이 들어오면 이 분이 항상 정리해서 나에게 보고를 한다.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민원 등은 임원 전체 대화 방에서 회의를 통해 방법을 찾아내고 요원하거나 우리 능력에 벗어나는 일은 중앙회에 보고를 한다. 이런 저런 방법을 찾아봐도 불가능한 건은 회원에게 직접 안내를 하고 있다. 회원이 민원을 제기했을 때 100%해결 해주진 못해도 피드백은 반드시 있어야 하고 이런 부분이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이사진 구성에서 달라지는 부분이 있나.

현재 임원들이 그대로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지부 임원이라는 위치는 철저한 봉사직이다. 요즘 로컬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임원들에게도 연임을 부탁하기 미안해진다. 하지만 그래도 이제부터 열심히 기존 임원들에게 함께 하자고 설득할 예정이며 추가로 몇 명은 위촉할 예정이다.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홍주의)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그에 대한 보답은 회원들에게 성과로 돌려줄 것이다. 여기에는 예산 확보 등도 해당되고, 의권 확보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는 성과도 포함된다. 다 같이 힘내서 모두 2018년을 기점으로 2019년, 2020년에는 한의계가 부흥할 수 있도록 기운을 냈으면 한다.

(이승혁) 최근들어 일부 회원들에 의해 협회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하지만 협회가 무슨일을 하는지 궁금하면 직접 와서 봤으면 좋겠다. 복지부 장관이 주는 면허증 하나로 모든 걸 해결 할 수 없다. 우리가 연관된 유관단체만 해도 굉장히 많다. 그 창구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일을 희생정신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를 해주면 좋겠다. 일이 생겼을 때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기능을 할 수 있다. 많이 지지하고 이용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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