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한의대, KIOM URP서 ‘미세먼지‧한의본초’ 주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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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한의대, KIOM URP서 ‘미세먼지‧한의본초’ 주제 대상
  • 승인 2019.01.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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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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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2018 KIOM URP 최종 보고회 개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학부생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1년간 수행한 연구과제와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에서 상지대 한의학과 학생팀이 미세먼지‧한의본초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지난 29일 연구원 제마홀에서 학부생 연구지원프로그램인 ‘2018년도 KIOM URP(URP, 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KIOM URP’는 한의학 관련 학과 학부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한의학연과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과제당 약 15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한의학연은 지난해 3월 공모를 통해 학부생 연구팀의 신청을 받아 연구의 창의성 및 도전성, 연구계획의 구체성, 연구주제의 발전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종 6개 팀을 선정했다.

이들 팀은 2018년 4월부터 12월까지 지도교수와 한의학연 멘토의 도움을 받아 각 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고, 그 결과를 이번 최종 보고회에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한의학연과 외부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미세먼지 유래 기관지염 치료‧예방 한의본초 과학화’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 상지대 한의학과 김민주, 정세영, 박준규 학생팀(지도교수 권보인, KIOM 멘토 김성하 선임연구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금상은 경희대 한의학과 정재윤, 우석대 한약학과 김대욱 학생팀(지도교수 경희대 양웅모, KIOM 멘토 강영민 책임연구원), 은상은 경희대 한의학과 김지수, 송수경, 이주은, 홍은빈 학생팀(지도교수 엄재영, KIOM 멘토 정수진 연구운영2팀장)이 수상했다.

동상은 가천대 한의학과 허원상, 정지홍, 이지원, 양지헌 학생팀(지도교수 김창업, KIOM 멘토 서창섭 책임연구원), 경희대 성시윤, 강범구 학생팀(지도교수 김봉이, KIOM 멘토 김기모 책임연구원), 대구한의대 강동현, 권성준, 박재현, 최원호 학생팀(지도교수 김희영, KIOM 멘토 류연희 책임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김종열 원장은 “KIOM URP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부시절부터 지도교수, 한의학연 멘토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시작점으로 이들 학부생들이 향후 한의학 R&D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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